◆…3월이 시작되면서 4급이상 명퇴대상 관리자들 사이에서 명퇴 등 향후 인사일정에 대해 여간 궁금해 하지 않는 분위기.
이같은 분위기는 국세청의 올 명퇴대상 연령이 49년생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50년생 4급이상 관리자도 이같은 명퇴분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실정에서 비롯.
이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 조기에 명퇴를 한 행시출신 N세무서 B모 서장의 일이 남의 일 같지 않다”면서 “올해는 대통령 선거의 해 인만큼, 6월말 이후엔 물리적으로 인사가 동결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해 여간 불안해하지 않는 표정으로 한마디.
또 다른 관계자도 “세정가에 3월이 되고 했으니, 인사권자가 명퇴 등 4급이상 중견간부와 고공단 국장급에 대한 인사일정을 구체화해야 할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같은 의견은 드러내 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친하게 그것도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계자들 사이에서 오가는 밀담(密談)수준에 해당 된다”고 말하는 등 향후 일정에 여간 궁금해 하지 않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