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 세무서장, 이번 국세청 과장급 인사시 본청과장으로 부임할 수 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연말인사와 관련, "조만간 단행될 국세청 과장급(서기관) 인사를 비롯해 앞으로 있을 전보인사는 초임서장이나 복수직 서기관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본청 과장보직에 발령내겠다"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나, 업무추진력과 전문성은 물론, 조직기여도 등 인사의 중요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재적소에 인사를 단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능력있는 후배들을 국세청 간부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전통(명예퇴직)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의지도 확실히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全 청장은 인사시기와 관련, "연말이전에 인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기관장이 연말연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제한뒤 "앞으로도 본청을 먼저 거칠 수도 있도록 인사행정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全 청장은 "국세청장으로서 승진인사와 전보인사가 무려 17차례나 단행됐었다."고 연도말을 회고한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차례의 잡음도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인사권자로서 퍽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