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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내국세

정구정 350, 정은선 85, 조용근41만 원 종부세

세무사회장 예비후보들 종부세 납세액은 얼마?

 

내년 세무사회장선거에 사실상 출사표를 던져 놓고 있는 세무사회장 예비후보들은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고 있을까. 그리고 이번에 얼마씩 신고납부할 세액은 얼마나 될까.

 

한마디로 ‘신고납부에 적극동참’이다. 따라서 회장후보들 중 종부세과세대상인 사람은 모두가 남보다 앞장서서 신고납부를 끝낼 것이라고 말한다.

 

후보들의 종부세 신고내역을 보면 정구정 후보가 3백50 여 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정은선 후보 85 만원, 조용근 후보 41만 원 등이다. 후보들은 종부세에 대해 나름대로의 소감을 갖고 있다. 다음은 후보들의 종부세에 대한 소감이다.(가나다 순)

 

정구정 후보는 “내가 세무사회장 재임 때인 2004년 가을 종부세과세방식을 정부 부과로 할 것이냐 신고납부로 할 것이냐를 놓고 논란이 많았는데, 그때 세무사회는 납세자권리와 세무대리인 업무량증가 등을 감안해 신고납부제를 강력건의 했었는데 그것이 결국 수용됐다”고 종부세와 관련 남다른 특별한 인연을 강조 하면서 ‘적극협조의지’를 확인했다.

 

정은선 후보는 “수원에 살기 때문에 집은 종부세과세대상이 아닌데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땅이 과세대상이 됐다. 집에서 아내보고 종부세과세대상이 전국적으로 30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아는데 그 안에 우리가 들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랑이냐고 말한다” 면서 종부세를 낼만한 처지가 되면 그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성실히 납부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조용근 후보는 “종부세를 조세이론적인 측면으로 보기 이전에 가진 계층이 우리사회에다 좀 기여 한다고 생각할 문제다. 저는 ‘나눔과 섬김’을 세무사업의 모토로 삼고 있는 만큼 종부세부과정신을 적극 이해한다. 그래서 종부세신고 첫날 신고납부를 마쳤다”고 말했다. 종부세를 내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면 답은 쉽게 나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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