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세무서(서장·정찬선)는 종합부동산세 신고업무를 위해 종부세 신고안내부터 신고서 입력까지 전과정을 숙련된 핵심직원이 참여하는 '책임직원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과장·주무를 팀장으로 하는 '신속지원팀'을 편성·운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신고업무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정찬선 서장은 박찬욱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초도순시(11.20)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정 서장은 강남청사의 어린이집과 같은 개념의 보육시설을 '강서지역'에도 설치하는 내용의 건의를 했으며, 박찬욱 서울청장은 보육시설(강서,영등포, 구로세무서)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종합부동산세 성공여부는 서울청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신고·납부를 받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수도청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젊은 신규직원들이 증가해 국세경력 10년 미만 직원비율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각 관리자가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해 국세청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청장은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이 있는 정찬선 서장을 정점으로 연도말 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