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인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라 할 수 있는 'TNS 바둑사랑'(국세청바둑동호회)이 오는 24일 충북 충주시 소재 수안보상록호텔에서 한국기원, 세계사이버기원 후원으로 '제3회 국세청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전직·현직 국세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세정신문사와 세계사이버기원이 공식 취재 언론사로 지정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바둑 커뮤니티에 신청하면 된다.
조편성은 ▶최강부(5단 이상) ▶바둑부(2단~4단) ▶사랑부(1단 이하)로 분류되며, 스위스리그(맥마흔시스템 혼용) 방식으로 대회가 치뤄진다.
제한시간은 대국당 50분(대국개시 25분 경과후 초읽기 30초 3회)이며, 상패와 한국기원 인허증(초단 · 3단 · 5단)이 수여된다.
내빈으로는 김용표·전형수 고문이 참석할 예정이며, 장수영 九단이 지도대국, 현장 공개해설을 가질 계획이다.
이희우(대전청) 대회 준비위원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삶의 여유를 추구하고, 모두 함께 참여해 즐거움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바둑인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라 할 수 있다"면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새롭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