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밀수동향 관리시스템은 금, 인삼, 고추 등 14개 주요 밀수우범품목의 국내외가격, 수입량, 생산량 등의 자료를 분석하여, 당해 품목의 밀수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
|
최근 4년간 품목별 통계분석한 자료에 현재의 시장상황을 가미하여 밀수위험도를 측정하고, 그 위험도에 따라 “정상-유의-경고-심각-위험”의 5단계로 표시하여, 14개 품목에 대한 밀수위험도가 산출되면, 각 품목의 위험도별 검사비율 상향조정, 기획조사, 기획심사 등 관세청의 다양한 검사 및 조사방법을 연계하여 입체적인 밀수단속 활동 전개되는 것이다.
관세청은 밀수위험도 측정시스템인 “밀수동향관리시스템” 구축하고 시스템의 운영․관리를 담당할 “전략조사정보센터”(16명) 설치․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서 밀수동향관리시스템은 밀수관련 정보의 종합적 분석으로 주요 밀수우범품목에 대한 DB 구축 및 직원의 전문화를 통하여 조직밀수, 우범여행자, 우범화물 단속의 정확성을 높이게 된다.
또한 전략조사정보센터는 국내외 수사기관, 국제기구와의 컨택포인트 일원화를 통하여 국제밀수조직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조수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관세청 조사총괄과 관계자는 “시범운영과정에서 6월 밀수위험도가 높은 품목으로 나타난 금괴 등 3개 품목에 대한 정보분석 및 기획조사를 지시하여 2건, 시가 13억원 상당의 금괴밀수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web@tax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