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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T는 증권거래소 및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2001년도부터 평가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올해 평가에서 KT의 경우 주주의 권리보호, 이사회의 구성 및∙운영, 공시를 포함한 활발한 IR 활동 등 거의 전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KT&G, 전북은행 등과 함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전문경영인체제가 바람직한 지배구조의 성공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주주의 권리보호/이사회/공시/감사기구/경영의 과실배분 등 총 5개 대항목 및 128개 세부 항목에 대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실시한 후 점수를 합산하여 최상위 3개 기업을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나머지 7개 기업은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KT의 경우 약 4,000만원)이 면제되고 증권거래소 홍보관에 홍보부스 설치와 증권거래소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1년간 게시되는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국내 지배 구조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 지수(KOGI)에 편입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선 KT 비전경영팀장은 “KT의 4년 연속 최우수기업 선정은 민영화 이후 지배구조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가 등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지원센터는 2002년 6월에 국내의 지배 구조를 개선시키기 위해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코스닥 시장, 상장회사협의회 등의 6개 유관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센터에서는 기업지배구조 모범 규준을 제정하고 기업지배구조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등 국내 기업의 지배 구조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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