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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7. (목)

관세

상반기 마약류검거 133억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금년 중 마약류 검거실적을 발표하면서 국제우편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의 대마초 밀반입이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밀반입 검거내용을 보면 금년 5월말 현재 검거 실적은 총 35건, 6.9kg(900정),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25%, 금액은 24% 각각 증가하였으며, 중량은 5% 가량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번 검거실적중 총 35건 가운데 전통적인 주종 소비 마약류인 히로뽕이 15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마(대마초․대마수지)가 14건으로 40%, MDMA가 5건으로 14%를 차지한것이다.

이외에도 국제우편물과 특송화물을 통한 밀반입이 증가하여 전체 검거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4년도 43%에서 금년 5월 현재 54%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관세청은 국제우편물, 여행자 등을 통한 소량의 마약류 밀반입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반입이전에 관세선에서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최신 정․첩보분석을 통해 특정 분야를 지정하고 탐지견․X-ray․이온스캐너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집중 검색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 공항만 세관에서의 마약류 우범 여행자 및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검사직원들에 대한 은닉 수법 및 밀수동향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검찰, 경찰과의 시내 합동수사 및 정보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 마약청(DEA), 중국 세관, 필리핀 세관, 필리핀 마약청 등과 이미 구축된 연락망을 적극 활용하여 국제공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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