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인증서 활용한 전자서명 기술로 계약서 생성부터 보관까지 강력한 보안 가능
- 전자계약 및 전자세금계산서... 기업 생산성 향상과 계약행위의 투명성 확보
공개키 기반(PKI)의 응용 솔루션 개발사인 한국전자증명원 (대표 이재동, www.evali.com)이 국내 대기업에 자사의 전자문서 시스템을 연이어 공급하며 기업간 e비즈니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전자증명원은 ‘LG마이크론’과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최초로 ‘삼성석유화학’에 자사의 전자계약 및 전자세금계산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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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증명원의 전자계약 솔루션 ‘시큐디씨(SecuDC)’는 협력업체와의 계약업무를 전산화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된 계약서는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전자서명 기술을 통해 송수신자의 신원 확인 및 수신행위의 부인 방지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함께 공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시큐디아이(SecuDI)’ 역시 온라인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이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공인인증서 기반으로 구현되어 업무의 무결성,기밀성,사용자인증 등을 보장하고 기존 오프라인의 업무를 대치하게 된다.
특히 LG마이크론의 전자계약시스템은 결제계좌신고 등의 업무가 공인인증서 기반의 전자서명을 통해 신청될 수 있도록 전자화하여, 협력업체의 계좌신청서·사업자등록증·통장사본 등의 첨부서류를 직접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지속적인 업무행위를 개선하고 종이문서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자증명원측은 설명했다.
전자계약과 전자세금계산서 모두 전자서명법과 부가가치세법에 의해 기존 문서계약서나 종이 세금계산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 받을 수 있으며 최근 전자거래진흥원이 전자문서 보급의 확산을 위해 표준전자세금계산서의 인증사업 전개를 발표하면서 전자문서 사업은 한층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문서는 전자세금계산서 외에 한층 복합적인 전자계약 및 구매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자증명원 담당자는 협력업체관리와 전자입찰 및 계약 솔루션이 통합된 것이 전자구매시스템으로, 이미 전자세금계산서 도입 후 편의성과 효율성을 체험한 기업들이 전자계약이나 입찰 등으로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자증명원의 박홍수 이사는 “전자문서는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모든 계약문서에 전자서명을 하고 위·변조를 검증할 수 있어 계약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여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히며“아직도 전자세금계산서 및 계약 시스템이 거래 규모와 빈도가 큰 업체들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업무의 효율성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기업들은 누구라도 솔루션 도입을 통해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 거듭 설명했다.
2000년 8월 설립된 한국전자증명원은 국내 최초로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에 진출하여 삼성전자, LG CNS, 제일모직, 한화유통 등 국내 주요기업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여 동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최근 기업 정보의 보안을 위한 DB암호화 솔루션인 ‘데이터시큐어’와 세션로긴 보안 솔루션인 ‘파워브로커’를 국내에 선보였다.
강동완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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