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는 6월2일부터 3일까지 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주거안정과 주택정책: 한국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서 사유재산권의 행사와 시장 기제에 대한 존중이라는 주택 문제에는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지닌 수많은 이해 당사자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으며, 이러한 불협화음은 쉽게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주택 가격의 등락이나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개입도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 한국개발연구원은 주택문제를 우리 경제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 중의 하나로 인식하고‘주택시장 분석과 정책과제 연구’를 2004년  대표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1년의 연구를 매듭지으면서 해외의 유수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시장의 주요 변수, 주택 금융, 세제 개편, 저소득층 주거 지원 등 주택 시장 전반에 걸친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우리의 주택 시장의 현황을 진단하며, 주요 국가들의 경험과 정책 성과를 통해 우리 주택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한다.

이날 허석균 한국배라연구원 부연구위원의 '한국의 주택관련 세제의 평가'를 포함한  싱가포르의 예를 통한 대안제시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