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8.07. (목)

내국세

행시 16회 출신 국세청 고위간부 근황은? <img src=/data/image/hot12.gif border=0 height=13 width=31>

 '이주성 국세청장 취임후 용퇴했던 행시 16회 출신 고위간부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최근 세정가에서는 이주성 국세청장이 취임하자 명예퇴직을 선택했던 행시 16회 등 전직 고위 간부들의 근황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시 이주성 국세청장이 취임하자 전형수 서울청장(행시 16회), 김정복 중부청장, 박용오 대전청장, 이진학 기획관리관(행시 16회),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행시 16회), 홍현국 감사관(행시 16회), 김창남 전산정보관리관(행시 16회), 기영서(행시17회) 법인납세국장, 김문환(일반승진) 국장이 용퇴를 선택했다.

 세정가는 이들이 "신임청장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고 능력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명예퇴직한다"는 '용퇴의 변'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이들의 희생과 조직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조직혁신을 이룰 수 있었다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

 李 청장과 행시 16회 동기로 국세청장 복수후보에 올랐던 전형수 前 서울청장의 용퇴는 국세청 안팎에 상당한 충격을 줬다.

 그는 국세청장 인선과정에서 지나친 경쟁을 자제하면서 후속인사에서 국세청 차장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 홀가분한 마음으로 외유 증이다. 당초 건국대 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할 것이라는 전망과 유명 로펌 고문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지난 2002년 건국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역시 행시 16회 출신인 이진학 前 국세청 기획관리관은 국내 최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 하나안진회계법인 부회장에 취임했다.
 이진학 부회장은 하나안진회계법인에서 법인 세무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최병철 前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은 최근 金·張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장 법률사무소에는 현재 서영택 前 국세동우회장이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주석·황재성 前 서울청장 등이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구청장을 지낸 홍현국 前 국세청 감사관은 그룹회장이 지난 3월 전경련 부회장에 취임한 D그룹으로부터 고문 영입제의를 받고 구체적인 근무조건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남 前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은 현재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행보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시 15회 출신의 박용오 前 대전청장은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 상임고문에 취임했다.

 아울러 전임 조용근 前 대전청장은 현재 선명 회계·법무법인 회장을 맡고 있다.

 행시 17회 출신으로 광주청장을 지낸 기영서 前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최근 국내 최대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 스카우트돼 고문을 맡고 있다.

 이밖에 중부청 조사1국장을 지낸 김문환 국장은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대한주류공업협회 회장 등에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민 기자
osm23@taxtimes.co.kr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