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변인 최인호, 국정과제비서관 김영호 씨 내정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26일 오후 신설된 혁신관리수석비서관에 이용섭 전 국세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혁신관리수석 내정자는 국세청장 재직 당시 세정혁신의 방향과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천해 ‘개혁대상’으로 비판받던 국세청을 단기간에 ‘개혁선도’ 기관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혁신기획과 추진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발탁배경으로는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등 조세관련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세제전문가로서 관세청장 및 국세청장 재직시 세정혁신의 방향과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천하는 등 혁신 기획 및 추진역량이 탁월점이 인정되었다.
또한 국세청장 재직시 전자세정 전면 도입, 특별세무조사 폐지, 조사상담관제도·현금영수증제도·접대비실명제 도입 등을 통하여 세정을 획기적으로 쇄신하는 등 ‘개혁대상’기관이던 국세청을 단기간에 ‘개혁선도’ 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청렴·강직하며 혁신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혁신을 리드하는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어 대통령의 공공부문혁신 추진을 훌륭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청와대 혁신수석은 전남 함평출신으로 학다리고, 전남대 무역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국세심판원장,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을 역임. 조세정책, 관세정책분야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