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혁신본부는 18일 참여정부 출범 이후 금년 4월현재까지 부처별로 발간된 총 70여권의 혁신도서 목록을 발표하였다.
이들 혁신도서는 부처에서 직접 실행하여 성공한 사례를 정리한 혁신사례집이 총 51권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업무혁신관련 매뉴얼과 혁신강의록 그리고 혁신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발간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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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처별로는 행자부가「정부가 변하고 있다」,「세계일류로 가는 길」등 8권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달청이「기업이야 정부야」,「인사혁신 매뉴얼」등 7권, 관세청이「관세청의 혁신발자취」등 5권, 노동부가「회의․토론 120% 활용하기」등을 발간하는 등 총 31개 기관에서 발간한것이다.
특히 금년 들어서 4월 현재까지 총 36권이 발간되어 작년과 비교하여 혁신성공사례집 발간실적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사례집에 수록된 우수사례에는 모바일, 웹콜, CRM 등 고객중심의 첨단 조달정보 서비스로 UN 공공서비스상을 수상한 조달청 사례, 수출입 통관절차 혁신으로 화물처리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관세청 사례, 징세실적 등 개인별 성과평가 및 이에 대한 보상을 실행한 국세청 사례, 수요자 및 현장중심의 산림연구로 3년 연속 우수연구기관에 선정된 국립산림과학원 사례, 지식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지식공유를 활성화한 공정거래위원회 사례 등 부처별로 실행한 다양한 혁신성공사례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 교육개발팀 관계자는 “참여정부 이후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부혁신의 노력이 성공사례 등을 통하여 부처별로 상당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행자부 정부혁신본부는 이번에 공개된 혁신도서 목록을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에 게재하여 공무원 및 일반 국민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책자가 필요한 기관에는 해당부처와 협의하여 적극 제공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