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관세청장은 4월 15일(금) 울란바토르에서 Khorloo Baatar (호르루 바탈) 몽골 관세청장과 제3차 한·몽골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여, 양국 관세행정발전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수출입업체 지원 및 불법무역 방지를 위한 협력채널 구축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관세행정의 New Model이 될 관세청의 “초일류세관 추진전략” 및 “관세행정정보화”에 관한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기술지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역원활화를 위한 신속ㆍ간편한 통관서비스 제공에 편승한 밀수 등 불법·부정무역거래의 효과적 단속 및 정보교환을 위한 양국간 연락창구 개설하고, 교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하여 우리 수출기업 및 투자기업이 현지 통관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석탄, 구리, 철, 원유 등 광물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며, 몽골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 또한 증가하고 있음. 이번 한·몽고 관세청장회의를 통하여 한국의 개발경험ㆍ기술 및 자본과 몽골의 자원을 연계한 상호보완적인 호혜협력관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