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973년 2월 6일자 4.5급(현재 6급-9급) 인사를 단행했으나 이미 의원면직된 부산청 소속의 주 모주사를 중부청 산하 청량리 세무서로 발령 냈는가 하면 정년 퇴임을 10일 앞둔 서울청 산하 동대문세무서 소속의 김 모주사를 광주청으로 전출 시키는 사무착오가 발생.
한국세정신문이 이같은 인사착오 사실을 1973년 2월 15일자 1면에 [인사발령에 사무착오]제목으로 보도하자 국세청은 부랴주랴 사무착오라고 해명하고 정년 퇴임을 10일 앞둔 김 모주사를 다시 동대문 세무서로 재발령 내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세정신문40년사 편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