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공직생활 동안 미련도 후회도 없이 일했다고 회고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고 행복하게 떠날 수 있는 것은 국세청 선배님과 1만 7천여 국세가족, 그리고 중부청 직원 모두가 도와준 결과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할 것과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일할 것, 책임문제가 생기면 물러서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올해 세수확보, 종합부동산세 부과의 차질없는 진행, 현금영수증제도의 완전한 정착, 세정혁신의 지속적 추진 등 어려운 과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직원 모두의 힘과 슬기를 모아 극복하여 달라고 부탁하였으며, 35년간 경험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있고 부드러우면서 강한 선진 국세청을 만들고 싶은 욕망을 접고 떠남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46년생, 부산 출생 △부산고․부산대 상과대학 △국세청 국제조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기획관리관 △부산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