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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내국세

「3월의 관세인」에 권성호씨(부산세관)

-장애인단체를 가장한 밀수조직 검거-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장애인 단체 명의를 도용하여 74억원 상당의 외국명품 위조 상품을 밀수입한 조직(실화주 및 통관책)을 적발하는데 공을 세운 부산세관 조사관실 권성호(權成鎬)씨(54세, 6급, 男)를「3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22일 시상했다.

  권씨는 가짜명품을 수입하면서 세관으로부터 검사생략 등 통관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장애인단체 명의를 도용하는 한편, 수입통관 시에도󰡐○사장󰡑등 가명을 사용함에 따라 신원파악이 곤란, 유사사건 전과자 및 관련자들을 탐문 수사하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밀수범 유모씨 등을 적발했다. 권씨는 또 외항선박용 면세유류를 197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시중에 불법으로 파는 등 99억원 상당의 면세유류 밀수를 적발․검거함으로써 반사회적 밀수척결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 외국에서 도난당한 고급 중고승용차를 신차로 둔갑, 허위 수입신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수입차량에 대한 통관 및 심사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수출입신고필증 재교부내용을 전산시스템에 의해 관리토록 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본청 통관기획과 7급 신현은(申鉉垠)씨(42세. 男)가 수출입통관분야에 수상했다.

이외에도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직원들이 민원 응대시 마음가짐과 응대매너 등을 담은「미소거울」을 제작․배포하고, 전화 응대시 표준행동요령인 ‘전화 이렇게 받읍시다’를 마련하여 세관직원의 친절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노력한 대구세관 감사담당관실 6급 김영환(金榮煥)씨(43세. 男)가 친절수범분야에 선정되었다.

혁신분야에는 서남해안에 산재한 항․포구(907곳)중 우범성이 높은 150곳을 선정, 관련정보(사진, 약도, 항․포구 특징 등)를 D/B로 구축, 「서남해안 항․포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해상밀수단속업무에 활용하게 하는 등 혁신적으로 업무를 개선한 목포세관 조사심사과 장유용(張有勇)씨(33세. 男)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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