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04년도 도내 전 시. 군의 지방세와 관련한 업무전반에 대하여 운영성과 등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를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실시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시군에는 김해시, 하동군을 우수시군에는 양산시, 남해군을 장려 시군으로는 창원시, 밀양시, 거제시, 함안군, 함양군, 거창군이 선정되었으며, 해당시군은 오는 정례조회시 표창하기로 하였다.
시군에 대한 지방세정 평가는 도가 지속적인 세수증대와 해마다 불어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도민에게 지방세를 편하고 쉽게 납부할 수 있는 납세편의시책 개발을 촉구하는 등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 결과를 feed back함으로써 지속적인 세정업무 발전을 위해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세정과 담당자는 “이번 평가는 2004년 12월말 기준으로 총 5개분야 17개항목으로서 지방세 과징실적, 체납세 징수노력도, 세외수입, 세무조사 및 기타 세정운영 등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를 하였다.”고 밝히고, 평가 결과 최우수 2개시군에 대해서는 상사업비 각 2억5천만원과 시상금 각 1천만원, 우수 2개시군에 대해서는 상사업비 각 2억원과 시상금 각 7백만원, 장려 6개시군에 대해서는 상사업비 각 1억원과 시상금 각 3백만원의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와함께 지방세정 발전에 헌신 노력한 유공공무원과 민간인,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지정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분권화에 따른 자치단체의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고 분야별(4개분야 : 세정운영, 세외수입운영, 세무조사, 체납세 징수) 전문지식이 풍부한 자로서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으뜸 세정인에 대한 2005년 올해의 베스트 세정인으로 선발하여 표창과 시상금 지급 등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방세수 증대에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시켜 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2004년도 지방세 목표액은 1조7,262억원(도세 8,670, 시군세 8,592)이며 징수액은 1조 8,390억원(도세 9,400, 시군세 8,990)으로서 목표액 대비 107%를 초과 징수하였다.
세목별 주요증감 요인은 취. 등록세의 경우 2005년도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과 관련 과표인상이 사전 예고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2004.12월에 아파트 등 부동산 조기 거래로 세원이 증가하여 목표액 대비 623억원이 증가한 반면, 레저세의 경우 내수 경기 침체와 경륜장 입장객 감소 등에 따라 목표액 대비 74%를 징수(목표액 510억원, 징수액 380억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