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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내국세

소득탈루혐의 자영업자 매분기 조사

李국세청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초청 간담회서 밝혀

국세청은 소득 탈루혐의가 짙은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오는 6월 9월 12월 등 매분기마다 집중 실시한다. 

또 건설업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시 기업 여건상 세무조사 연기신청을 해 올 경우 문제가 없는 경우 신청을 받아주기로 했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지난달 28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초청 조찬간담회<사진>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납세자의 협력비용을 가급적 줄여 나가고 세정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제도와 행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李周成 국세청장은 이날 '올해 국세행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세행정의 비전과 정책방향에 대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고객인 납세자가 제대로 평가해 주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납세자를 세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이른바 '고객지향'의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세청 미션(Mission)'에 대해 李 국세청장은 "국세청은 세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함으로써 국민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국세수입을 원활하게 확보하며,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면서 "이는 세정 운영의 핵심 가치를 '징수기관'에서 국민의 납세의무이행을 도와 주는 '서비스기관', 법과 원칙에 충실한 '법 집행기관'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李 국세청장은 이밖에 ▶부실과세 방지대책  ▶세무조사의 성실신고 담보기능 강화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세무관리 강화 ▶국세청 'G10 국세청장회의' 개최 등 2006년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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