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1. (화)

경제/기업

재경부, 금융허브 지원팀 출범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구성됐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5일 외국계 금융기관들의 국내영업과 신규진출에 따른 고충 및 영업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금융허브지원팀(fn HUB Korea)'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금융허브지원팀은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산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 유관기관의 파견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3개월간 외국계 금융회사들과 주한외국은행단 등 외국기업 대표기관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심층면접은 이달 중 대상기관 리스트를 작성하고 사전에 서면조사를 실시한 후 3월말까지 외국계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대상은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 국내법인과 지점, KIC 자금운용에 관심이 있는 메릴린치, UBS 등 주한외국기업 대표단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심층면접 결과가 나오면 지원팀은 이를 분석해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제도개선을 통해 해소하고 개별민원사항은 관계부처 협조를 받아 해결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