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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내국세

2004 국세인에 황대철 조사관

가짜양주 밀조조직 적발등 세법질서 확립 功


국세청 소비세과 황대철 조사관이 '2004년 국세인'으로 선정돼 1만7천여 국세공무원을 대표하는 이른바 'Best of Best'의 영광을 안았다.

황 조사관(6급, 46세)은 세금을 탈루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가짜양주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제' 및 양주 위조방지 장치인 '홀로그램 부착 의무화'를 도입하고, 대규모 가짜양주공장을 적발하는 등 세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사진>

 


이에 따라 국세청은 특별승진 공로패(특별승진 우선 추천)와 격려금 및 성과금 지급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하고, 앞으로 '국세청 최고의 명품'으로 키울 예정이다.

김기주 국세청 감찰과장은 '2004년 국세인' 선정배경에 대해 "황대철 조사관은 가짜양주 근절대책을 입안하고 단속까지 실시하는 등 국민보건을 위협하고 주세를 탈세하는 가짜양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시켜 일명 '짝퉁양주(가짜)'가 대폭 줄어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황대철 조사관은 가짜양주 제조범 일당의 신병과 물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단속시점을 포착해 기습단속을 실시했다.

황 조사관은 10여일간 잠복근무를 실시했으나, 철저한 문단속 및 보안장치로 공장 내부활동이 전혀 노출되지 않아 단속시점에 난점을 겪자 대구현지에 긴급출장해 단속반 편성 및 경찰 지원요청 등 세부 단속계획을 세워 국세청 개청이래 최대 규모의 가짜양주 밀조조직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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