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대적인 2단계 세정혁신을 추진한 결과 1만7천여 국세공무원의 사기진작이 크게 고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이 지난해 9월1일 국세공무원 사기진작대책을 공표하고 복지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표명한지 꼭 1년여만의 일이다.
李 청장은 인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인사고충문제를 비롯해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권익침해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직원고충담당관제도 신설이후, 현재까지 국세청 내부 전산망인 핫라인에 640여건의 고충상담과 540여건의 서면고충을 해결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김영기(金永基) 직원고충담당관은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함으로써 그야말로 '일할 맛 나는 직장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