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처음 추첨되는 '직불카드 복권제도'가 기존의 신용카드복권제보다 당첨률이 무려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등 당첨률은 무려 61배가 높아 신용카드 사용과 함께 직불카드 사용 인구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세청은 '제1회 신용·직불카드 복권' 추첨을 실시한 결과, 신용카드의 추첨대상 건수는 1억1천56만건인 반면, 직불카드의 추첨대상 건수는 180만3천건으로 직불카드의 당첨률이 신용카드보다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1등(1억원) 당첨률은 직불카드가 신용카드보다 6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용카드 복권과는 달리 직불카드 사용자에 대해 별도 복권추첨을 통해 당첨상금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직불카드 복권추첨 대상에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직불카드(기존 직불카드)뿐만 아니라, 서명으로 결제하는 직불카드(체크카드 등)도 포함해 당첨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신용불량자 축소를 위해 직불카드복권제도를 계속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소비자의 편의 및 직불카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복권에서 적용되는 직불카드의 범위를 확대하고, 특히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서명형 직불카드(체크카드 등)를 직불카드 추첨대상에 포함했다.
한편 국세청은 신용카드 불량자를 축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제1회 신용·직불카드 복권' 추첨을 KBS 1TV(당첨 행운의 카드)에서 실시했다.
구분 | 비밀번호 입력형(기존 직불카드) | 서명형 직불카드(체크카드) |
구매범위 | 은행계좌 잔액범위내 구매 | 은행계좌 잔액+소액 신용공여액 |
결재시점 | 구매일 다음날 14시 | 구매 즉시 대금이체 |
단말기 | 신용카드 단말기+핀패드 | 신용카드 단말기 |
사용시간 | 08:00∼23:30 | 00:20∼24:00까지 |
발행주체 | 은행 | 신용카드사·은행 |
가맹점 | 별도 가맹 필요 | 별도 가맹 불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