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한·몽골 국세청장 교환방문 및 몽골국세청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 협정서'를 체결하고 교환방문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안정남 국세청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앞으로 한·몽골 국세청장회의를 정례화 해 양국간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청장은 “몽골은 우리 나라에 비해 16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고 지하자원이 풍부한 점을 감안할 때 상호 교환방문을 통해 친선관계를 유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몽골 국세청이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시할 경우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몽골간 국세청장 교환방문은 지난 3월 몽골 국세청장이 방한한 뒤 안 청장 답방으로 정례화됐으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몽골 국세청을 방문했던 안정남 국세청장은 현지 한국 교민 사업자들의 세정애로를 청취하는 등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