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남 국세청장은 對韓투자에 대한 배당과세 등 국내 조세문제와 관련된 재일동포의 세무상 애로 및 고충사항을 세무행정에 적극 반영,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청장은 지난 24~25일 동경·오사카지역 재일동포 대표들과 가진 세정간담회에서 “재일동포들의 對韓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안내 등 국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국 정부당국으로서의 세정상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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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남 국세청장(왼쪽)이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회 韓·日국세청장회의에 앞서 후시야 가즈히코 일본국세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안 청장은 상속·증여세 및 對韓투자시 배당과세 등 국내 조세문제를 적극 개선하고 일본 국세청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한·일조세조약상의 관련 규정에 따라 일본 과세당국과 적극 협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일동포 대표들은 국내 상속·증여세 및 對韓투자시 배당과세 등 국내 조세문제와 관련한 세무상 애로 및 고충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안 청장에게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청장은 지난 '99년 제2의 개청이후 성공적으로 추진중인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역전화상담센터(콜센터)제도 및 지역담당제 폐지 등 국세행정개혁의 성과와 정도세정 및 선진세정 진입을 위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