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구체적인 지가변동폭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가변동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지가변동예고지표를 개발하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현재 전국 4만5천 필지의 표본지 지가변동을 분기별로 조사해 발표하는 것만으로는 토지정책 수립에 있어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저당증권 자산담보부증권 등의 발행과 부동산투자회사 제도의 도입 등으로 부동산시장과 금융시장의 연계성이 커져 토지공사가 매년초 지가변동을 예측해 공표하게 된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학계 등 전문가에게 지가변동에 대한 전망을 수렴, 그 결과를 지수화하는 지가실사지수를 오는 10월까지 개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