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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내국세

국세청 대대적 직원전보인사

제2개청 대비 전직원 보직 재배치 


국세청은 30일자로 중부·경인청과 35개 일선관서의 통·폐
합, 기능별조직개편 등 제2개청에 대비한 직원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1개 지방청 감축과 35개 세무서
통·폐합 및 기능별조직 전환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따
라 대규모 인사이동이 불가피했으나 새로운 조직체계의 안
정을 위해 署間 이동은 30%내외로 해 최근 10년내 최소규모
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중부청장의 직급 상향조정으로 관심을 모았던 1급 승진에
는 세정개혁(稅政改革)의지, 전문성 및 조직관리능력 등을
이유로 봉태열 (奉泰烈) 전 경인청장이 차지했다.

 서울청 및 각 지방청의 국장급을 행시 16·17회로 포진시
키고 지역별로 안배해 활기차고 경쟁력있는 근무 분위기 조
성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서기관 전보는 유임서장 비율이 74.7%에 달할 만큼 이동
폭을 최소화해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도모했으며 사무관은
1년6개월 초과근무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署間 이동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통합세무서의 과장 보직은 잔류자 우선원칙을 적용,
통·폐합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납세자불편 등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6급이하 하위직 직원이동은 2년이상 근무자를 전보하되
수도권 전역을 동일지역으로 간주해 적정 인력을 재배치했
으며 자격과 전문성, 지역간 균형안배 등 화합형 인사가 되
도록 힘썼다고 설명했다.

 희망에 따른 주소지 인근관서 배치원칙을 준수, 출·퇴
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1백19명의 개별고충사항을 적극 수
용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하향인사자의 전원 원대복귀와 하향전보가 예정
돼 있던 직원의 하향조치를 유보해 제2개청에 부응하는 대
사면 조치를 단행, 직원 화합과 사기진작을 도모했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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