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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7. (목)

경제/기업

재경부, 국가재정정보 재난관리시스템 강화


재정경제부는 최근 파업‧해킹 등의 비상사태 발생시에도 최단시간내에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을 정상 가동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오는 1/4분기에 용역 발주해 하반기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프로세스 시스템은 업무수행과정에서 천재지변 및 인재에 따른 재난발생시 정보관리측면에서 효과적으로 원상복구하는 시스템으로 재난발생을 사전예방하는 것이다.

재경부 재정정보관리과 관계자는 "국가재정정보시스템구축에 따라 23개 단위 업무별로 운용인력‧업무프로세스‧관련시설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 복구할 수 있고, 사전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라고 밝히고 "특히 시스템 운용자의 파업‧실수‧고의로 인한 시스템 장애에 대비해 단계별 시나리오를 작성해 비상사태 발생시 즉각 운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지난 2004.3월 시스템 재해‧장애발생에 대비해 시설‧장비의 이중화 사업과 백업시스템을  완료‧운용한데 이어, 이번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강화로 파업‧데이터 변조‧업무조작 및 운영인력 사고 등의 사고‧범죄 재해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가재정정보시스템은 지난 2003.1월부터 운영 중인 시스템으로  현재 전국에 걸쳐 3만여명의 중앙부처 회계직 공무원이 사용하고 있으며 정부의 수입, 지출 등 23개 재정활동업무를 전산 지원하고 수입‧지출‧출납‧국유재산 등 결산업무를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전자고지‧인터넷뱅킹‧자동화기기 등에 의한 국가 납부금의 전자수납 및 재정지출금을 채권자계좌로 실시간 전자이체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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