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이상헌)은 각종 지로요금, 공과금 및 세금 등을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납부할 수 있는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사진) 납부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지난 22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인터넷 지로 사이트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도 각종 지로요금, 공과금 및 세금 등을 쉽고 빠르게 납부할 수 있도록 화면과 납부절차를 재구성했으며, 인터넷 지로 회원이 아닌 고객도 동 사이트를 통해 각종 지로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징수기관용 사이트를 인터넷 지로 사이트로 통합해 징수기관이 수납관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인터넷 지로 사이트를 이용해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각종 지로요금, 공과금 및 세금 등을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서도 클릭 몇번으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어 고지서를 들고 은행창구에서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다.
인터넷 지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전자고지방식으로 E-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통지받아 고객이 지로사이트에 접속해 고지서를 열람·확인후 납부할수 있는 전자납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납부된 각종 지로·공과금관련 영수증은 3년, 세금관련 영수증은 5년간 인터넷 지로 사이트에 보관되며, 언제든지 확인 및 출력이 가능해 별도로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다.
또한 ▶금융정보 조회 및 자동이체 내역 출력서비스가 제공되며 ▶예금조회·사고수표 조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지로 E-메일 주소를 발급해 각종 청구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인터넷 지로 사이트는 2000.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 17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10만여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각종 요금납부 전문사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