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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사회 부회장 선거 표심은 어디로…

박윤종 후보 - 서울대 출신 다수포진, 권오형 후보 - 마당발로 통해


오는 6월9일에 있을 공인회계사회 37대 회장 선출은 회(會)를 대표하는 인물을 선출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외신인도·회무에 대한 경험 등이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부회장 선출은 회장을 충실히 보좌하고 7천200여 회계사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회무(會務)를 총괄한다는 점에서 역할이 중차대하다.

소위 회계사회의 위상과 회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대들보(?)로서 누가 적임자인지는 회원들의 '표결'로써 결판이 나겠지만, 부회장에 입후보한 박윤종<기호 1번>후보와 권오형<기호 2번>후보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부회장다운 부회장'의 역할을 충분히 할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우선 박윤종 부회장 후보는 삼일회계법인과 안건회계법인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공인회계사 업무개발과 위상제고,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회(會)예산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수익극대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권오형 부회장 후보는 삼덕회계법인과 한림합동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대성회계법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회계사회 바둑동호인회 운영위원장과 신우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업계에서는 마당발로 통하기도 한다.

따라서, 권 후보는 회무경력과 업계의 마당발이라는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는 반면, 박 후보는 서울대 출신 회계사의 비중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어 서울대 동문 회계사들의 표심이 유리하게 작용될 소지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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