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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8. (수)

내국세

[화제의 人物]윤석범 열린세무법인 대표세무사

한국싸이버대학서 3년만에 법학사 취득


 

"언제, 어디서 공부하는 게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국제화·정보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조세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학습이 필요합니다."

열린세무법인(법무법인 세종)의 대표세무사인 윤석범<사진>씨는 이달 25일 한국싸이버대학교에서 법학학사 학위를 받게 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한국싸이버대학교는 연세대 등 46개 학교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는 국내의 대표적 사이버대학으로, 윤 대표세무사는 지난 2003년에 입학해 3년만에 조기 졸업한다.

대학입학 동기에 대해 "법학에 관심이 많아 취미삼아 공부를 시작했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듯 말했으나, "세정·세제는 조세법률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법학공부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히는 등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학업에 임했음을 내비쳤다.

그는 "주로 평일 새벽과 주말에 집중적으로 온라인 영상교육을 수강했으며, 방학때는 계절학기 강의를 들었다"며 3년만에 조기졸업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3년동안 141학점을 이수했으며, 평균 평점도 4.0점을 상회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세무법인내 주요 업무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쯤에 대학원 진학 여부를 생각해보겠다"며 끝나지 않은 학구열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세무사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세종내의 열린세무법인의 대표세무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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