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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내국세

[화제의 人物]行試출신 여성사무관 2人- 전애진씨

국세청에서 첫발 내딛다


국세행정사 최초 행정고시 출신 여성 사무관 2명이 국세청 근무를 지원해 화제.
그 주인공들은 행정고시 46회에 합격해 수습과정을 밟고 있는 전지현(全芝鉉)·전애진(田愛眞)씨.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7개월간 수습교육을 받고 지난달 25일부터 20주간 국세청에서 수습사무관으로서 각 실·국으로부터 업무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전애진
▶'78년 生 ▶시흥고 卒 ▶이화여대 행정·경제학과 卒 ▶행정고시 46회


-국세청 근무에 대한 소감 한마디.
"행시 출신 여성 사무관 배속이 이번 행시 46회가 처음이라 주위에서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지만 기대에 맞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지원동기.
"자신의 전문분야를 가지고 공직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정부 부처 가운데 전국 각지에 조직을 가지고 업무를 집행하고 기획까지 하는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호감을 가지게 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현재 특별한 관심분야는 없다. 전반적으로 각 부서에서 근무한 뒤 관심분야가 생기면 더 공부해 보고 싶다."

-어떠한 자세로 공직에 임할 생각인지.
"관리자로 시작하지만,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고 백지상태이기 때문에 배우는 자세로 임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출근때 '여성 청장'이 되는 꿈은 꾸었는지.
"맡은바 업무를 열심히 하면서 능력을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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