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거결과는 변화를 바라는 회원들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전업 세무사가 회장을 해서 업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전업 세무사들의 승리의 결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21·22대 선거에서 연속적으로 패배의 쓴맛을 봐야했던 政求政 제23대 한국세무사회장은 당선소감을 이같이 피력한 뒤 "회원들을 위한 한국세무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鄭 신임회장은 "이같은 힘은 회원들의 단합에서 나온다"고 전제한 뒤 "회원 여러분들이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주는 데서 진정한 힘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鄭 회장은 '실질적인 한국세무사회', '회원을 대변하는 한국세무사회'를 모토로 위상을 제고하고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세무사회 운영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료 회원 및 선배회원들의 지혜와 경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는 鄭 회장은 "원로 회원들의 경륜을 받들고 동료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노·장·청(老·壯·靑)이 어우러지는 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鄭 회장은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에서 치열한 경선을 했던 임향순 전임회장과 오혁주 후보께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특히 지난 2년간 세무사회를 위해 고생해 주신 임향순 회장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는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프로필※ △'55년生 △명지대 경영학과 卒 △'75년 세무사시험 제1·2차 최연소 합격 △'77년 세무사 개업 △한국세무사고시회 제13대 회장 △서초세무사협의회장 △세무사회 이사·자문위원 △제도개선추진위원 △조세소송대리추진부위원장 △서울회 자문위원 △서초세무서 과세전적부심사위원 △충북 충주·수룡초등학교 총 동문회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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