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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정가현장

해외진출기업 세무안내책자 발간 호응

현지조세정보지침서 역 '톡톡'


 

국세청(청장·이주성)이 국가별 최신 세무 관련자료가 수록된 세무안내서를 발간, 해외진출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주요 15개국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세무안내'책자는 ▶외국투자기업의 형태와 설립·등록절차 ▶조세체계 및 주요 세목에 대한 개요, 대상국가의 세무관련 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베트남 등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기업 대표들에게 이번 책자 발간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섬유·신발제조업 등 주로 중소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15개국에 대한 세무안내서(Booklet)를 단계적으로 발간해 해당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중국·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홍콩·과테말라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배포한데 이어 이번에 2차로 인도·러시아·브라질·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멕시코·스리랑카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조성근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은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투자지침서'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현지에서 조세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해서도 세정 측면에서 실효성있는 지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진출을 위한 세무안내 책자는 그동안 국세청 주최로 열리는 '열린세정추진협의회'에서 나온 베트남 등 해외진출기업 대표들의 적극적인 건의에 따른 것으로 해외 현지 조세정보가 부족한 우리 기업에' 가뭄의 단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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