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seoulrto@nts.go.kr, 청장·윤종훈)이 사전지식이 없이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홈택스서비스 사이버학습 시스템'<사진>을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청에 따르면 홈택스서비스(HTS)를 처음 이용하는 납세자는 전자신고 이용절차, 방법 등을 문의하기 위해 세무서, 지방청, 국세종합상담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HTS 확대에 따라 납세자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해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미흡한 안내도 불만사례로 지적돼 왔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같은 납세자 불편사례를 해소키 위해 그동안 안내책자를 제공했으나, 개정 내용이 있을 때마다 책자를 새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예산문제로 일부 납세자에게만 배부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어 사이버학습 시스템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홈택스서비스 소개, 가입방법, 전자신고, 전자납부, 전자민원, 부가서비스 등 총 6개 분야로 1시간20분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청은 사이버 학습 시스템을 세무서에서 각종 신고관련 교육 및 간담회 개최시 납세자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직원 및 관리자의 업무숙지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