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새해부터 시행될 신지식관리시스템 운영을 위해 본·지방청 및 일선 산하 관서 관계자 838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지식관리시스템은 전자결제화면을 좀더 발전시킨 내용으로 조사기법을 비롯해 체납 및 세원관리방법, 세법 지식 등을 공유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보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돼 구축됐다"면서 "이를 위해 본·지방청에 지식관리자 및 지식전문가를 선정해,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답변하고 국세공무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새해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일선 세무서 분야별 담당자 해당 업무에 대해 본·지방청 업무담당자에게 전화로 1 대 1 문의하면 그것으로 끝났으나, 앞으로는 문의내용과 답변이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라면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고 전했다.

전산실 관계자는 "지식관리 시스템의 실사용자들에게 주요 개편 내용과 기능별 예상화면을 소개함으로써 지식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 및 효율적 활용을 통한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내용은 지식관리 시스템 주요 개편내용, 지식관리 시스템 소개(시스템 개요), 주요기능별 화면 및 사용법 설명 등이다.

교육은 본청 및 서울·중부廳은 국세청 전산실 4층 대강당에서 집합교육으로 실시되며 이외 지방청은 각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순회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교육 대상자는 본청 196명, 서울廳 170명, 중부廳 140명, 대전廳 68명, 광주廳 80명, 대구廳 76명, 부산廳 108명 등 모두 8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