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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세정가현장

과ㆍ오납 가산세 방지방법 세테크ㆍ절세전략 한눈에

세금절약가이드 인기



국세청에서 발간한 세금절약가이드.

납세자들이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세법에 규정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내지 않아도 될 가산세 등을 내야 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국세청이 발벗고 나섰다.

국세청은 '세금절약가이드' 2종 ▶부가가치세ㆍ종합소득세編 ▶양도소득세ㆍ상속세ㆍ증여세編을 발간하고 산하 세무관서를 비롯, 시중 대형 서점 정부간행물 코너에 배부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세금을 징수하는 국세청에서 절세안내 책자를 발간해 납세자의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이 책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창환 납세홍보과장은 이와 관련 "당초에는 일선 세무관서를 찾는 납세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는데, 호응이 좋아 전국 대형 서점 정부간행물 코너에도 배부하게 됐다"면서 "4개월만에 7천여부가 판매되는 등 정부간행물 코너의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업자를 위한 세금절약가이드'는 세금에 관한 일반상식(11개 항목), 사업을 시작할 때의 세금전략(10개 항목), 부가가치세 절세전략(25개 항목), 종합소득세 절세전략(37개 항목),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지원(25개 항목) 등 총 10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관련 세금절약 가이드'는 세금에 관한 일반상식(7개 항목), 양도소득세 절세전략(37개 항목), 상속세 절세전략(28개 항목), 증여세 절세전략(17개 항목), 지방세 절세전략(6개 항목) 등 95개 항목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박수영 홍보1계장은 "세금절약가이드를 필요로 하는 납세자들이 부담없이 구입해서 볼 수 있도록 실비인 3천원씩 판매되고 있다"면서 "책자 구입이 곤란한 납세자들을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자료실→국세청 발간책자)에도 게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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