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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세정가현장

키컴-데이콤 전략적 업무제휴

온라인 그룹웨어 ASP시장 석권목표-공격적 공동마케팅 바탕…내달 서비스 개시


기업정보화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주)키컴(대표ㆍ이윤규, www.kicom.net)은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주)데이콤(대표ㆍ박운서, www.dacom.net)과 키컴 그룹웨어 '인트라넷츠(www.intranets.co.kr)'의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호스팅 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11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콤과 함께 온라인 그룹웨어 ASP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트라넷츠는 지난해 키컴이 피코소프트와 합병이후 활성화된 인트라넷을 명인시리즈로 기능 강화시켜 전자결재 및 메일, 일정 관리, 업무일지, 출퇴근부 관리, 시설 관리, 게시판, 거래처 관리 등을 제공하며 기존의 그룹웨어보다 모든 기능이 향상시켰고, 인트라넷츠와 연동되는 업무 전용 메신저 '인디스'가 포함돼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통해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게 된다.

인트라넷츠의 온라인 ASP는 인터넷 사이트 'www.intranets.co.kr'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데이콤의 기업용 인터넷 회선을 사용하는 기업은 최대 60명까지 인트라넷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월 60만원의 서비스 이용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키컴은 이미 국내 최초의 온라인 ASP 서비스인 인트라넷21(www.intranet21.com)를 통해서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데이콤과 제휴해 약 1천여 기업에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5천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데이콤과 공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2003년 상반기 중 2천개 기업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키컴의 인트라넷츠 프로덕트 매니저인 이호성 대리는 "높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그룹웨어 도입을 망설이는 중소기업들이 경제적인 방법으로 그룹웨어를 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컴은 데이콤 외에도 하나로통신을 비롯한 국내 대규모 ISP 업체와 제휴해 회계를 포함한 각종 기업용 ASP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분야의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시켜 갈 예정이다.

이로써 그룹웨어의 인트라넷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회계전문기업은 KAT와 키컴의 양파전이 예상되며, 이에 더존이 함께 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강동완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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