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납세의식은 '제2의 세원'이라고 할 만큼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체계적인 세금교육을 통해 올바르고 건전한 납세의식을 심어주며 세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주는 것은 '국세청의 중요한 몫'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세무서(samseong@nts.go.kr, 서장ㆍ안승원)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세금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2002년 상반기에는 개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세금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개포초등학교 5ㆍ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서 소개, 세금의 용도, 성실 납세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직접 학교를 방문, 1개반을 대상으로 국세청에서 자체 제작한 학생세금교육용 비디오 테이프와 학생 세금만화 책자를 교육에 활용하고 있고, 이 외에 세금에 관한 직접 강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소감을 묻고 있다.
일선 실무자들이 직접 방문해 실시하고 있는 세금교육은 어릴 때부터 세무관서를 친숙한 기관으로 인식시키면서 ▶세금은 자유와 문명된 생활의 대가 ▶납세는 국민의 구실이며 마땅히 해야 하는 도리 ▶내가 낸 세금이 이 사회를 지킨다는 의식을 전파하고 있다.
안승원 서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실한 납세의 필요성과 세금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것은 장차 납세자로서의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학용품 매입이나 외식을 할 때에도 영수증의 중요함을 알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署는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세금교육과 관련, 표창장을 받는 등 우수관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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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세무서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세금교육을 실시, 올바른 납세관 정립에 공헌하는 등 우수 관서로서 면모를 일신해 타署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