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열(奉泰烈)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진병건 납세지원국장, 인근지역 세무서장과 입주 직원, 공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舊 노원세무서 자리에 새로 개관하는 창동세우관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奉 청장은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객지에서 박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통·폐합된 세무서의 유휴청사를 활용, 독신자 숙소를 건립·운영하게 됐다”며 “지금 이 창동세우관도 舊 노원세무서 청사를 활용해 건립한 것으로 고액의 하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奉 청장은 “그러나 아직도 2백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세우관 입주를 대기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앞으로도 세우관 건립을 계속 확충시키는 등 직원복지를 행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병건 납세지원국장은 “창동세우관은 주거장소 이외에도 전문지식 배양장소로 활용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독서실, 인터넷실, 체력단련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자발적인 교육의 자세로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뒤 “공직자로서의 품위유지와 공동생활의 에티켓 준수로 명랑하고 활기찬 세우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관한 창동세우관은 서울, 관악, 반포에 이어 4번째로 개관한 세우관으로 남녀 각 30명씩 60명이 입주했으며 독서실, 인터넷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image0/ 봉태열(奉泰烈)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일 창동세우관 현판식에 참석, 직원복지를 계속 확충시키겠다고 밝히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