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무서(songpa@nts.go.kr, 서장·김정환(金正煥)가 구랍 29일 전국 세무관서 최초로 당구동호회를 결성하고 당구장을 개장했다.
당구동호회를 결성하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했던 중앙부처 당구동호인대회에서 세원관리1과 양택완 조사관이 준우승을 한 것을 계기로 국세청내 보기드문 동호인모임이 탄생했다.
현재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당구동호회는 당구를 애호하는 직원간의 친목 도모와 직원복지 증진으로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호회는 앞으로 초보자를 위한 당구교실을 운영하고 분기별 당구대회도 개최해 직원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 직원복지 증진 등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원창욱 동호인 회장(세원관리2과 1계장)은 “양 조사관의 준우승 소식이 署내에 전파되면서 많은 직원들이 동호회 조직을 기대했고 특히 김정환 서장의 직원사랑아래 당구동호회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金 서장은 이와 관련 “국세청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구 테니스 등산 바둑 등의 동호인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당구동호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납세자에게 더욱 친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