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산하 6개 지방국세청과 산하 99개 세무서에 자체 홈페이지가 구축됐다. 이로써 전국의 납세자들은 `보다 편리한 e-세정'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상담창구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전국 지방청·세무서 홈페이지 서비스 확대 실시' 계획을 수립한 뒤 국세청 자체 기술력으로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상담창구기능과 주민의견 수렴 관서별 특성을 갖춘 홍보 및 지역납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전달기능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홈텍스 서비스는 ▶세무관서 소개 ▶기관장과의 대화방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각종 자료확인이나 조회시는 기존의 국세청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고 국세청 홈페이지를 열람하다가 지방청이나 세무서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각 세무서와 지방청 홈페이지로 상호연결해 상담기능을 광역화했으며 해당지역 유관기관 홈페이지에도 연결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홈페이지 광역화는 각 지방청 및 세무서에서 제작에 따른 기술·예산문제 등을 감안해 본청에서 일괄제작했으며 `본청단일서버'로 운영하기 때문에 관서별 운영요원없이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 설계 등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용역비 전액을 절감했다.
김갑순 국세청 납세홍보과장은 “구체적이고 다양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세정운영에 반영하고 지역민원을 보다 신속히 해결해 세정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즉시 불식함으로써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주민친화적 봉사기관으로서의 열린 세정에 더욱 다가서기 위해 지방청·세무서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