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테니스동호인 연합회(회장·이재광 법인납세국장) 주최 서울지방국세청 테니스동호인회(회장·김상렬 조사4국장) 주관으로 지난 4일 한강 중지도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1회 국세청장배 청별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손영래 국세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 세무관서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강의 작은 섬, 중지도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동호인 모임의 활성화와 직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일속에 파묻혀 무거워진 머리를 말끔히 씻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청장은 특히 “ `체력은 국력이다', `건강이 재산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체력이 허약하면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며 그 결과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세정개혁과 세정본연의 업무집행에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인 만큼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광 국세청 테니스동호인 연합회 회장은 치사에서 “테니스 동호인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보다 업무에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국세청장님 배려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선수발굴을 통해 중앙부처 대항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주관 지방청인 김상렬 서울廳 조사4국장은 폐회사에서 “오래전부터 이같은 대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바쁜 업무와 대회준비의 어려움 등으로 미처 개최하지 못하다 손영래 청장님을 비롯, 이재광 국장님의 적극적인 배려와 테니스 동호인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직사회내 일체감 조성 및 응집력 제고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승은 부산廳 테니스동호회(회장·김영주 제주서장)가, 준우승은 중부廳 테니스동호회(회장·신현배), 3위는 서울廳 테니스동호회(회장·김상렬)와 광주廳 테니스동회회(회장·최철웅)가 각각 차지했다.
/image0/ `제1회 국세청장배 청별 동호인 테니스대회'에서 손영래 국세청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