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반조사요원 및 부기자격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여성인력을 남성직원과 동등하게 배치하는 한편 납세서비스센터에서 장기간 성실하게 근무한 직원은 인사시 우대를 받게 된다.
서울지방국세청(seoulrto@nts.go.kr, 청장·봉태열)은 지난주 9급 신규직원 1백4명을 일선 세무관서에 배치하고 실무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서울廳 전산교육장에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춘연 인사계장은 “일선 배치시 출·퇴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각 배치관서로 부임하기전에 실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무 및 소양교육을 3일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계장은 이어 “신규자 배치와 함께 기존직원 중 납세서비스센터에서 1년이상 성실하게 근무한 직원은 근무 희망분야에 우선 배치하도록 함으로써 납세서비스센터 종사직원의 사기진작을 통해 납세서비스의 질을 한차원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서비스센터에서 장기간 성실하게 근무한 직원은 인사시 우대한다는 것이 인사권자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청은 이번 교육에서 ▶공무원의 의무와 책임 ▶공무원의 기본자세 ▶민원처리 ▶친절교육 ▶TIS 및 PMS ▶전자결재 ▶문서보존 및 보안 ▶국세기본법 ▶징세실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신규자 중에는 여직원이 49명(47.1%)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여성인력의 활용방안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방안에는 일반조사요원 및 부기자격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여성인력을 남성직원과 동등하게 배치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image0/ "기본부터 익히겠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이 실시한 소양교육에서 신규직원 1백4백이 친절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