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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세정가현장

[세정문화가 산책]제14회 한국서예청년작가전

생활속의 서예 기획전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열리고 있는 예술의 전당과 미술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제14회 한국서예청년작가전이 서예가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휘호대회에서 선발된 27명의 작가와 지난 13년동안 배출된 16명의 초대작가들의 작품, 총 1백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작가전을 기획한 예술의 전당 서민석 대리는 “서예가 대중들의 부담을 주는 예술이 아닌 생활속의 서예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노력은 전시방법에서 잘 드러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서·예서 등 서체별 형식으로 접근하면서 작품마다 `작가노트'라는 형식을 빌려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또 `슬라이드쇼'를 전시장 중앙에 마련, 평면적 전시패턴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이밖에도 오전 11시 오후 3시 두차례 작가들이 전시 설명을 해주고, 20명이상 단체 관람객은 1명을 추첨, 가훈이나 명언을 적어 증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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