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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세정가현장

토요일은 노타이로

국세청, 토요일 복장자율화 호응


국세청이 이번에는 `토요근무 복장자율화'를 시행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방청 산하 일선 관계자는 “그동안 토요일에도 정장차림으로 출근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 복장에 대해 불편함이 있었다”며 “본청의 토요근무 복장자율화 조치로 인해 활기찬 주말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 총무과 관계자는 “평소 종사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품위 유지와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단정한 복장을 자율적으로 착용토록 하되, 특히 토요일에는 간편한 복장(노타이, 티셔츠, 잠바 등)을 생활화해 부드럽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총무과 발신으로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최근 대구廳 임용석 사무관이 국세청 인트라넷 복지후생사이트에 토요일에 간소복 차림으로 출근해 가벼운 마음으로 근무함으로써 직원복지를 증진하자는 의견을 제기해 전국 세무관서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용석 법인납세과장은 “토요일에 간소복 차림으로 출근해 직원들이 등산이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은 특별한 예산이 투입되지 않아도 되는 직원복지라는 점에서 건의를 하게 됐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상위직부터 토요일은 노타이를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인트라넷을 통해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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