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5. (수)

세정가현장

국세청, 8급직원 승진길 튼다

성과상여 균등배분·총액예산제 운영 검토




국세청 성과상여제가 대폭 개선되고 8급 승진적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최근 지방청 및 일선 직급별 대표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사관련 의견수렴회의에서 앞으로 성과상여금 지급방식을 총 예산 중 70%를 모두에게 균등률로 배분하고 잔여액 30%는 성과평가 우수자에게 특별지급하는 방안을 신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또 現 8급 직원의 승진적체가 심각하다고 판단, 인사관리규정을 개정, 8급 직원의 승진연한 축소를 검토할 방침이다.

8급 직원에 대한 승진적체는 세무대학 출신 특채에다 근래 들어 7급 공채 출신들이 대거 임용됨에 따라 기존 8급 직원들의 승진TO가 대폭 줄어든 탓에 승진 불만이 노정돼 왔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7급 공채인원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관련 인사규정도 개정, 하위직 승진적체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세청은 직원 복지확충 차원에서 직원 합숙소 및 임대주택 입주, 출산휴가제 등도 면밀히 검토·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