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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세정가현장

집단상가별 간담회

서울廳 카드가맹률 급신장


서울지방국세청(청장·손영래(孫永來)이 신용카드가맹점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세원관리 취약분야로 알려진 집단상가(재래시장)의 신용카드가맹률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원상가 탑랜드 타운뉴스 커먼프라자 동문상가 등 9개 집단상가의 신용카드가맹률이 1백%를 기록, 전체 재래시장 가맹대상 2만8천3백82개 업소 중 72.5%인 2만5백62개 업소가 신용카드가맹점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약한 세원환경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업종별·상가별·지역별로 소규모 간담회를 수시로 실시하고 1대 1 전화면담을 통해 개별적 홍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다.

손영래 청장은 신용카드 가맹이 우수한 상가 자치회 대표 9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용카드 사용이 확대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영서(奇永舒) 세원관리국장은 “앞으로 신용카드 미가맹자에 대해서는 상가 자치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가맹토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자진가맹 불응자에 대해서는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심일구(沈日九) 개인납세1과장은 “소비자의 신용카드 사용을 거절하거나 가맹점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대한 사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신용카드영수증을 성실히 발행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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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청장이 지난 5일 집단상가 신용카드 가맹확대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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