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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세정가현장

서울廳, 체납복명도 `e-파일'로

보고체계 전자결재 도입


앞으로 체납정리에 e-세정이 도입되는 등 전자복명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징세과 직원들은 담당주무 과장 서장 등 지휘보고체계를 대면방식에서 전자결재방식으로 보고할 수 있어 행정력 제고에 새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손영래(孫永來)은 체납정리 전자복명 파일을 자체개발·완료하고 우선 서대문·금천세무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산하 세무서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체납정리실적 `계수복명'과 `활동실적복명'을 전자복명으로 대체시켜 직원들의 복명시간을 단축해 행정의 생산성을 제고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달말일까지 서대문·금천세무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액체납자에 대한 진행상황은 고액체납관리카드에 의해 개별 복명토록함으로써 관리자의 체납정리 방향를 제시해 체계있는 체납정리업무를 집행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청 자체적으로 개발한 `체납정리 전자복명 파일'은 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체납정리 전산집계 및 TIS복명 방법도입의 전단계로 대면방식의 복명에서 전자보고방식의 복명으로 전환한 것이다.

그동안 대면복명을 통한 체납정리실적 복명은 매일 체납정리종사자 별로 수동으로 작성한 `체납액정리실적 일일복명서'에 의해 소속주무를 거쳐 과장까지 직접 복명하고 월말 또는 체납액정리실적 부진관서의 경우 세무서장까지 복명을 실시함으로써 복명서 작성과 복명에 많은 시간을 낭비해 왔다.

한편 서울청은 전자복명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절약된 시간을 체납자 개별분석 및 검토에 집중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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