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세금교육을 통해 올바른 납세의식을 제고키 위해 `나라살림과 세금'이란 2001년 학생세금교육만화를 제작, 이달중 배포키로 했다.
청소년의 정서를 고려해 만화로 편집된 이 소책자(30P)는 ▶우리들의 생활 ▶세금이 중요한 이유 ▶세금의 종류 ▶세금이 쓰이는 곳 ▶국세청에서 하는 일 ▶우리들이 해야 할 일 등 6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컴퓨터 등을 살 때 10%의 부가가치세를 간접적으로 내고 있는 납세자란 인식을 고취시키고 아버지께서 마시는 술도 이미 특별소비세로 내고 있는 예를 들어 우리 생활상과 세금과의 연관관계를 일깨워 주고 있다.
무엇보다 전기료 수도료 등의 사용료와 세금과의 구분을 명확히 심어줌으로써 은행에 내는 공과금을 무조건 세금으로 오인하는 것을 바로잡고 있다.
세무서에서 하는 일을 한눈에 쏙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어필한 `세무서 안내'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그 기능을 알 수 있도록 세심한 편집을 했다.
국세청 납세홍보과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학생세금교육만화는 청소년 교육에 초점을 맞춰 제작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하고 초·중등학교 대상으로 납세홍보시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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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금교재 `나라살림과 세금'